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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노인의료나눔재단...전남도와 저소득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 협약
등록일2015-09-08
- ▲ '저소득층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업무협약식'이 4일 오전 무안 전남노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낙연 전남도지사(가운데), 강갑구 (사)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장(오른쪽), 나병기 (재)노인의료나눔재단 상임이사(왼쪽).
[메트로신문 최치선 기자] 노인의료나눔재단은 4일 전남 노인복지회관에서 전라남도,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와 '저소득층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비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세 기관은 각 분야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실현되었다. 2013년 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남지역 관절염 환자 수는 36만 1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9%에 이른다.
그러나 인공관절수술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부담이다. 초고령화 사회로 갈수록 경제적 부담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어 지역사회 내에서도조기 검진 및 적기 치료 관리가 매우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협약식에는 각계 대표로 이낙연 전남도지사, 강갑구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회장, 나병기 노인의료나눔재단 상임이사가 참석해 뜻을 모았다.
이낙연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은 국회의원 시절 대한노인회 중앙회장과 논의해 추진한 사업이다. 도가 협약사항 의무이행은 물론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심부름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소득을 보장하는 일자리 사업과, 노후 일상생활 편의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중앙정부와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병기 노인의료나눔재단 상임이사는 "퇴행성관절염은 만성질환으로 제때에 치료받지 못하면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행동에 제약을 받아 우울증과 고혈압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는 전남의 많은 노인분들이 지원을 받아 새로운 희망을 안고 노후를 보내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노인회는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올 12월까지 무릎 통증으로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는 저소득층 노인 2000명의 수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술비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으로 중증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으며, 무릎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의료급여대상자거나 소득 하위계층 40% 범위에 해당되는 사람이다.
자세한 문의는 노인의료나눔재단 대표전화(1661-6595)를 통해 가능하며 수술지원신청서는 재단 사이트(www.ok6595.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출처:http://www.metroseoul.co.kr/news/newsview?newscd=2015090600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