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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대표이사 임창열)가 경기도와 고양시에 거주하는 어르신 가운데 무릎관절염으로 고통받아온 분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우리나라 대부분 지역의 노인 중 약 30% 이상이 관절염을 앓고 있다. 그 중 퇴행성 무릎관절염은 노인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상태가 악화되면 최종적으로는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요법을 택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

그러나 이러한 수술을 받으려면 예상외로 수술비가 많이 들고, 회복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형편이 어려운 노인은 수술을 받을 꿈도 꾸지 못한 채, 움직일 때마다 산통에 비견되는 고통을 참으며 살아올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여 킨텍스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재)노인의료나눔재단(이하 재단)에 1천만원을 긴급히 기부하였다. 이렇게 실시된 ‘킨텍스 매칭기부사업’으로 지난 9.18까지 총 15명(21건)의 어르신들이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아 힘차게 새로운 삶을 살 준비를 하고 있다.

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취약계층 노인 지원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사업으로 2017년 예산은 총 23억원이다. 이 정도의 사업비로는 한해 약 2천명 정도 지원할 수 있는데, 올해는 벌써 신청자가 넘쳐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의 형편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의 퇴행성무릎관절증을 앓고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