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에 노인의료나눔재단에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신청했고， 지원받은 환자의 보호자 입니다.

재단에서 저희 가족을 도와주신 부분은 저희 가족의 숨통을 틔어주셨습니다. 처음엔 큰 돈이 들어가는 수술비에 지원받을꺼라는 기대없이 그저 먹고 살 걱정뿐이면서도 엄마에게는 돈 걱정 하지 말아라. 엄마 건강이 우선이다. 하며 수술하지 않으려는 엄마를 안심시켜드릴 뿐이었습니다. 빠듯이 생활비 벌며 여유롭게 살아보질 못했었는데 도움의 손길을 받아보니 아직 세상은 따뜻하구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엄마는 지금 양쪽 무릎과 고관절의 수술을 무사히 잘 받고 회복 후 퇴원하여 집에서 요양 중에 계십니다. 1년여 정도의 요양기간을 바라보고 있는데 재단의 도움의 손길이 없었다면 저희 가족 모두 힘을 받지 못했을 겁니다.

미리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4월 말경에 퇴원 하시고 아빠와 제가 옆에서 도와드리며 생활을 하다보니 이제야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도움은 돌고 돈다는걸. 도움으로 살아가고 있다는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노인의료나눔재단에 감사드리며 함께 도와주셨던 김효진 총괄본부장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