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께서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으시게 되어서 어머님이나 저나 여러모로 걱정이 많았습니다. 어르신들은 아프신것도 견디기 힘들지만 경제적인 부담도 만만치않죠. 항상 자식들에게 부담안주시려 평생을 노력하고 힘들게 살아오셨지만 막상 수술까지 하게 되니 비용부담에 선뜻 수술을 결정못하셨답니다. 저도 사는게 바쁘다보니 어머님 무릎이 이 지경인지도 모르고 있었네요. 그러던 와중에 신문 지면 광고를 보고 노인인공관절 지원 사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전화문의드리니 친절하게 접수방법 알려주시고 신속하게 심사처리해 주셔서 9월 30일에 수술 받으시고 얼마전 퇴원하셨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저희가 수술받은 병원측은 이 지원사업을 잘 모르신다며 비협조적이었습니다. 지원금을 받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되니 걱정이 또 물밀듯이 밀려오더군요. 이 상황을 들으신 재단 본부장님과 실무자님께서 수차례에 걸쳐  그들을 이해시키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안내해주셔서 큰 무리없이 혜택받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힘들고 외롭고 어려운 어르신들을, 도움이 간절한 분들을 손잡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어머니도 병원에 계시는 내내 재단에서 이렇게 도와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수십번 말씀하셨답니다. 저희 어머님뿐만 아니라 다른 어르신들께서도 자격이 되신다면 놓치지 않고 모두 혜택받으실수 있도록 폭넓고 다각적인 홍보 계속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제 주변에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재단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릴것을 약속드리며 앞으로  더욱 크고 아름다운 활동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