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

이 후원금은 대한노인회 노인의료나눔재단이 불교방송을 통해 진행한 ‘저소득 노인층 인공관절수술 캠페인’을 통해 이뤄졌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은 지난 2월 26일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의료지원을 위해 출범, 국가가 미처 손을 쓰지 못하는 노인의료지원을 민간 차원에서 성사시키고 있다. 내년에는 척추질환, 오는 2017년에는 비뇨기질환까지 확대해 노인의 삶을 한층 향상시키겠다는 포부다.
재단은 앞으로 수술지원과 함께 노인성 질환예방에 대한 교육, 대국민 홍보를 통한 국민 참여 유도 등의 캠페인도 벌일 예정이다.
우정스님은 지난해 추석에도 남양주한양병원을 방문해 자녀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김명자 어르신(여·78세)에게 수술비 100만원을 후원했으며 경로잔치, 무료급식, 불우청소년 장학금 전달 등 끊임없는 선행으로 지난 2009년 ‘제 13회 노인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정스님은 “앞으로도 어렵게 살아가는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