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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생방송 오늘아침] 망가진 무릎에 희소식!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등록일2016-10-04
[161003 방영분 - 알고계십니까 코너]
망가진 무릎에 희소식!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청각장애 남편을 대신해 10년 동안 혼자 부양해왔다는 임명순 주부(66). 그런데 얼마 전 공장을 그만둬야 했다고.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마모되는 ‘퇴행성관절염’이 심해졌기 때문. 서있는 것도 힘들어 앉아서 설거지를 해야 할 정도. 수술밖엔 답이 없지만 한 쪽 무릎 당 평균 250만 원의 수술비가 들기 때문에 기초생활수급자인 명순 씨에겐 감당하기 힘든 금액이다. 그런데 최근 명순 씨에게 희망이 생겼다.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 사업을 통해 수술비 일부를 지원 받게 됐기 때문. 이 사업은 “만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중 무릎 관절증으로 고통 받는 노인들을 위해 수술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다가오는 11일 수술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 명순 씨는 다시 걷고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생활을 기대 중이다. 한편 김월분(81) 할머니는 퇴행성관절염이 너무 심해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데에만 30분이 걸렸다고. 폐지를 주우며 근근이 생활했기 때문에 수술은 꿈도 못 꿨다는데. 하지만 지역 보건소와 병원, 그리고 재단의 노력으로 수술비를 전액 지원 받은 할머니. 2016년 2월에 수술을 받은 후 지금은 하루 종일 밖을 걸어 다닐 정도로 좋아졌다며 다시 태어난 것 같다는데.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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