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조선일보]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받아 활기찬 노년 보내세요
등록일2016-12-20
대한노인회 노인의료나눔재단
올해 총 2600명에 수술비 혜택
65세 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
“이번 달 마감… 신청 서두르세요”
"1852명, 올해 수술을 받으신 어르신들 숫자입니다. 12월 말까지 아직 여유가 좀 있으니 서두르시면 충분히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한노인회 노인의료나눔재단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나이 많은 어르신들의 치료비 걱정을 덜어줘 건강한 노년생활의 도우미 역할을 해내고 있는 실무자 나병기 상임이사의 말이다. 나 상임이사는 "대한노인회의 수술비 지원 사업은 퇴행성 무릎관절염으로 무릎이 아파 걷기가 힘들어지면서, 가족과 사회로부터 격리돼 소외된 노인들에게 삶과 희망을 주고자 시작됐는데, 아직도 이 지원 사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계신 어르신들이 많다"며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의 목적을 강조했다.
대한노인회 노인의료나눔재단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나이 많은 어르신들의 치료비 걱정을 덜어줘 건강한 노년생활의 도우미 역할을 해내고 있는 실무자 나병기 상임이사의 말이다. 나 상임이사는 "대한노인회의 수술비 지원 사업은 퇴행성 무릎관절염으로 무릎이 아파 걷기가 힘들어지면서, 가족과 사회로부터 격리돼 소외된 노인들에게 삶과 희망을 주고자 시작됐는데, 아직도 이 지원 사업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계신 어르신들이 많다"며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의 목적을 강조했다.

◇올 한해, 총 2600명의 어르신들 수술비 지원받아
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은 무릎이 아파 일상생활을 하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해 2011년부터 대한노인회(회장 이심)가 추진한 사회공헌사업이다. 2011년부터 2014년 11월까지는 대한노인회의 사업으로 약 6억1176만원의 예산에 800여 명을 지원했고, 지난 2015년 2월부터는 노인의료나눔재단을 출범해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본격적인 의료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4월부터는 보건복지부의 지원까지 받게 돼 예산을 확보, 지난 해 총 2000명의 어르신들이 수술비를 지원받았다. 또한 올해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예산을 대폭 확대 지원받아 600명이 늘어난 총 2600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릎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11월 말까지 총 1852명에게 수술비 지원을 마친 상태다.
올해 대한노인회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 사업으로 지원비를 신청한 사람은 총 2881명으로 작년 2651건보다 230건이 늘었다. 특히 노인 혼자 사는 '1인가구'가 1081명(37.5%), '2인가구'가 683명(23.7%)으로 나타났는데, 2인가구 상당수가 노부부임을 감안하면 전체 환자의 61.2%가 노인들로만 구성된 가구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연령별로는 71~75세 환자가 1018명(35.3%)으로 가장 많은 수혜를 받았으며, 65~70세 환자 812명(28.2%), 76~80세 환자 735명(25.5%), 81~85세 환자 268명(9.3%)순이었다. 물론 86세 이상 환자도 48명(1.7%)이나 됐다.
65세 이상 퇴행성무릎관절염 환자라면 신청이 가능한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은 지원대상자 소득기준으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건강보험료 납부 기준으로 월 6만7000원 미만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런 까닭으로 현재까지 수술을 지원한 대상들은 저소득층이 1214명(65.6%)으로 가장 많고 국민기초생활보장대상자인 의료급여 1·2종에 해당하는 노인이 459명(24.8%), 수급대상자는 아니지만 잠재적 빈곤층인 차상위계층 179명(9.7%)이 지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실질적인 수혜자들이 노인 무릎관절염 수술비 지원사업의 태동 배경에 아주 근접해 있음을 보여준다.
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은 무릎이 아파 일상생활을 하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해 2011년부터 대한노인회(회장 이심)가 추진한 사회공헌사업이다. 2011년부터 2014년 11월까지는 대한노인회의 사업으로 약 6억1176만원의 예산에 800여 명을 지원했고, 지난 2015년 2월부터는 노인의료나눔재단을 출범해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본격적인 의료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어 4월부터는 보건복지부의 지원까지 받게 돼 예산을 확보, 지난 해 총 2000명의 어르신들이 수술비를 지원받았다. 또한 올해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예산을 대폭 확대 지원받아 600명이 늘어난 총 2600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릎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11월 말까지 총 1852명에게 수술비 지원을 마친 상태다.
올해 대한노인회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 사업으로 지원비를 신청한 사람은 총 2881명으로 작년 2651건보다 230건이 늘었다. 특히 노인 혼자 사는 '1인가구'가 1081명(37.5%), '2인가구'가 683명(23.7%)으로 나타났는데, 2인가구 상당수가 노부부임을 감안하면 전체 환자의 61.2%가 노인들로만 구성된 가구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연령별로는 71~75세 환자가 1018명(35.3%)으로 가장 많은 수혜를 받았으며, 65~70세 환자 812명(28.2%), 76~80세 환자 735명(25.5%), 81~85세 환자 268명(9.3%)순이었다. 물론 86세 이상 환자도 48명(1.7%)이나 됐다.
65세 이상 퇴행성무릎관절염 환자라면 신청이 가능한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은 지원대상자 소득기준으로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건강보험료 납부 기준으로 월 6만7000원 미만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런 까닭으로 현재까지 수술을 지원한 대상들은 저소득층이 1214명(65.6%)으로 가장 많고 국민기초생활보장대상자인 의료급여 1·2종에 해당하는 노인이 459명(24.8%), 수급대상자는 아니지만 잠재적 빈곤층인 차상위계층 179명(9.7%)이 지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실질적인 수혜자들이 노인 무릎관절염 수술비 지원사업의 태동 배경에 아주 근접해 있음을 보여준다.

◇행복한 노년의 복병, 퇴행성 무릎관절염
이처럼 무릎관절염으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워 병원을 선뜻 찾지 못하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에게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지원사업'은 큰 희망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2016년 10월 말 690만명을 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전체 노인인구의 40%에 가까운 약 250만명이며, 이 가운데 약 132만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4년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의 질병 발병빈도 순으로도 퇴행성 무릎관절염은 다섯 번째다.
무릎통증의 주 원인인 퇴행성 관절염은 밤에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극심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이 질환에 걸린 노인들은 거동조차 불편하다 보니 아예 집밖을 나가지 못하고 집안에만 갇혀있는 생활을 하게 된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은 수술비, 입원비, 간병비에 대한 부담으로 치료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건강보험 가입자라도 개인 부담금이 한 무릎 당 250만~300만원에 이르고 양쪽 무릎을 인공관절로 바꿔야 하는 경우라면 수술비를 포함, 수술 후 물리치료비, 2~3주가량 입원비, 간병비 등 제반 비용을 포함하게 되면 700만~800만원을 훌쩍 넘어서기 때문이다.
나병기 상임이사는 "통계에 의하면 약 70만명이 시급히 수술을 받아야만 하는 상태이며, 특히 수술대상자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해 극심한 고통을 참고 살아가는 노인이 약 35만명이나 된다"라며 "퇴행성관절염은 적기에 치료를 받기만 하면 건강한 생활이 가능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정보 부족과 비용 부담으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접수에서 통보까지 1주일, 지금도 늦지 않아
다행히 재단의 홍보활동으로 이 사업에 지원하는 신청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881명이 신청해 1852명(2961건)이 수술을 마쳤다. 아직 연말까지 약간의 여유가 있으므로 최대한 서두르면 가능하다. 무릎관절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만 65세 이상(1951년생) 이라면 누구나 무릎인공관절 수술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본인 외에 가족, 친구, 이웃, 사회복지사 등 제3자의 대리 신청으로도 접수 가능하며, 보건소나 주민센터, 의료기관, 대한노인회 지회에 신청서와 서류 몇 가지를 제출하면 보통 접수에서 통보까지 1주일 안에 처리된다.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에 대해 궁금한 점은 노인의료나눔재단 대표전화(1661-6595)로 문의하면 된다.
이처럼 무릎관절염으로 고통을 받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워 병원을 선뜻 찾지 못하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노인들에게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지원사업'은 큰 희망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는 2016년 10월 말 690만명을 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는 전체 노인인구의 40%에 가까운 약 250만명이며, 이 가운데 약 132만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014년도 기준으로 65세 이상 노인의 질병 발병빈도 순으로도 퇴행성 무릎관절염은 다섯 번째다.
무릎통증의 주 원인인 퇴행성 관절염은 밤에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극심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이 질환에 걸린 노인들은 거동조차 불편하다 보니 아예 집밖을 나가지 못하고 집안에만 갇혀있는 생활을 하게 된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들은 수술비, 입원비, 간병비에 대한 부담으로 치료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건강보험 가입자라도 개인 부담금이 한 무릎 당 250만~300만원에 이르고 양쪽 무릎을 인공관절로 바꿔야 하는 경우라면 수술비를 포함, 수술 후 물리치료비, 2~3주가량 입원비, 간병비 등 제반 비용을 포함하게 되면 700만~800만원을 훌쩍 넘어서기 때문이다.
나병기 상임이사는 "통계에 의하면 약 70만명이 시급히 수술을 받아야만 하는 상태이며, 특히 수술대상자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해 극심한 고통을 참고 살아가는 노인이 약 35만명이나 된다"라며 "퇴행성관절염은 적기에 치료를 받기만 하면 건강한 생활이 가능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정보 부족과 비용 부담으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접수에서 통보까지 1주일, 지금도 늦지 않아
다행히 재단의 홍보활동으로 이 사업에 지원하는 신청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881명이 신청해 1852명(2961건)이 수술을 마쳤다. 아직 연말까지 약간의 여유가 있으므로 최대한 서두르면 가능하다. 무릎관절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만 65세 이상(1951년생) 이라면 누구나 무릎인공관절 수술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본인 외에 가족, 친구, 이웃, 사회복지사 등 제3자의 대리 신청으로도 접수 가능하며, 보건소나 주민센터, 의료기관, 대한노인회 지회에 신청서와 서류 몇 가지를 제출하면 보통 접수에서 통보까지 1주일 안에 처리된다.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에 대해 궁금한 점은 노인의료나눔재단 대표전화(1661-6595)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2/18/201612180099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