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메디컬투데이 ]노인의료나눔재단, 올해 무릎관절염 환자 2000명 수술비 지원
등록일2017-03-29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올해 무릎관절염 환자 2000명의 수술비를 지원한다.
28일 재단에 따르면 2017년 해당 사업에 23억원의 국고예산이 편성돼 의료 취약계층 약 2000명에게 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노인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앞서 대한노인회가 지난 2011년부터 사회공헌사업으로 시작해, 2015년 재단등록을 마쳤다. 그 후 2015년 4월부터 복지부의 지침을 받아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 579명 885건(5억4000만원), 2016년 2344명 3662건(26억원)을 지원했고, 올해 사업은 23억 원의 국고예산이 편성돼 약 2000명을 지원할 예정이며, 3월 기준 415명 637건(5억 2000만원)에게 지원을 마쳤다.
퇴행성관절염은 노년층에서 많이 발병하는 질환으로, 대부분 병원에서 95% 이상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 수술이며, 2~3개월 지나면 통증이 많이 없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은 올해 사업에서 만 65세 이상의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의 생활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한쪽 무릎 당 본인부담금 중 최대 120만까지 지원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매년 약 100~150개 병원들이 후원협력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3월 기준 약 100개 병원이 협력하고 있다. 그 중 서울시에는 16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중증으로 진전된 관절염에는 인공관절수술이 최고의 치료 방법”이라며 “인공관절수술이 필요하다고 결정되면 주저하지 마시고 수술을 받으셔서 건강하고 윤택한 삶을 누리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박종헌 기자(pyngmin@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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