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광남일보] 전남 저소득층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등록일20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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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노인에 대해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4일 전남노인회관에서 (재)노인의료나눔재단, 대한노인회 도연합회와 저소득층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는 무릎이 아픈데도 돈이 없어 치료를 못 받는 저소득 노인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낙연 도지사는 협약식에서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은 국회의원 시절 대한노인회 중앙회장과 논의해 추진한 사업이다"며 "도가 협약사항 의무이행은 물론 필요한 사항에 대해 심부름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소득을 보장하는 일자리 사업과 노후 일상생활 편의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중앙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사업은 (사)대한노인회 산하의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 시행한다.
사업비는 35억원(국비 20억ㆍ재단출연금 15억)으로 전국 2000명의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에게 수술비를 지원한다.
수술비 지원 범위는 검사비, 진료비 등이며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접수 및 신청 절차는 노인의료나눔재단 누리집(자료실ㆍ인공관절수술지원 신청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각 시ㆍ군 및 보건소, 주민센터, 노인종합사회복지관, 노인요양원 등에 업무지침을 시달하고, 적극적인 홍보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전남도연합회는 경로당, 노인대학 등에 사업 설명 및 포스터 부착, 전단지 배포 등을 지원한다.
노인의료나눔재단은 노인성질환 건강 예방교육과 의료정보 제공 및 신청, 접수, 안내 등을 맡는다.
박정렬 기자 holbul@hanmail.net
(출처 : http://www.gwangnam.co.kr/read.php3?aid=1441531045218279007)